사진제공|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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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ENA 새 예능 ‘크레이지 투어’가 기존 여행 예능의 공식을 완전히 뒤엎는 여정을 예고했다.

2월 28일 첫 방송되는 ‘크레이지 투어’는 비(정지훈), 김무열, 빠니보틀, 이승훈(WINNER)이 전 세계를 누비며 극한의 도전과 스릴을 직접 체험하는 여행 예능이다. 휴식이나 관광 대신, 도파민을 자극하는 크레이지한 액티비티만을 골라 담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9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프로그램의 성격이 단번에 드러난다. 바다와 땅, 하늘을 넘나드는 해상전·지상전·공중전이 숨 가쁘게 이어지며, 이들이 단순한 여행이 아닌 ‘미션급 도전’에 나섰음을 알린다. 헬리콥터 소몰이부터 오일 레슬링, 크레인 번지, 열기구 스카이다이빙까지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액티비티가 연이어 등장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출연진의 캐릭터도 또렷하다. 빠니보틀은 ‘도파민보틀’이라는 별명답게 극한 상황 앞에서 가장 솔직한 반응을 보이며 여정의 시작을 연다. “이건 진짜 너무 무서운데”라는 리얼한 멘트는 이번 여행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예고한다.

비는 맏형이자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시간이 없어서 운동 못 한다는 건 다 거짓말”이라는 단호한 한마디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태도로 팀을 이끈다. 체력은 물론 먹방까지 자신감을 드러내며 크레이지 투어의 추진력을 담당한다.

첫 예능 도전에 나선 김무열은 의외의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진지한 이미지와 달리 담백한 농담과 즉각적인 리액션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며, 크레이지한 여정 속 완급 조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막내 이승훈은 ‘막내온탑’다운 존재감으로 형들의 허를 찌른다. 필터 없는 질문과 직설적인 반응으로 분위기를 흔들며, 예측 불가한 MZ 크레이지 캐릭터로 여행의 텐션을 끌어올린다.

각기 다른 결의 광기를 지닌 네 사람이 극한의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케미를 완성해갈지 관심이 모인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 예능 ‘크레이지 투어’는 2월 28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