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갖는 제로베이스원, 대한민국 1등 스포츠신문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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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5인 체제 재편을 공식화하며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따라 개편 발표 전날 참석한 ‘제2회 디 어워즈(D AWARDS)’는 향후 예정된 콘서트를 제외하면 ‘9인 완전체’의 마지막 공식 행보로 남게 됐다. 이날 거둔 뜻깊은 성과와 이들이 전한 메시지는 팬들에게 더욱 각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 5인 체제 새 출발…장하오·리키·김규빈·한유진은 ‘아름다운 이별’

소속사 웨이크원은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멤버 성한빈, 김지웅,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 5인이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제로베이스원으로서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번 결정은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결과”라며 “5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반면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 4인은 정해진 프로젝트 기간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찬란했던 9인 활동을 뒤로하고 변화의 기로에 서게 됐다.

수상소감 말하는 제로베이스원, 대한민국 1등 스포츠신문 스포츠동아

수상소감 말하는 제로베이스원, 대한민국 1등 스포츠신문 스포츠동아

● 콘서트 제외한 ‘마지막 공식 행사’…‘디 어워즈’서 거둔 유종의 미

이번 발표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전날인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디 어워즈(D AWARDS)’ 때문이다. 이날 시상식은 예정된 앙코르 콘서트를 제외하면 9인 완전체가 대중 앞에 서는 마지막 공식 행사였다.

비록 퍼포먼스 무대는 없었지만, 9명의 멤버가 나란히 무대에 올라 팬덤 ‘제로즈’를 향해 마지막 공식 인사를 전하는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뭉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이날 대상 격인 ‘아이코닉(ICONIC)’을 비롯해 블루라벨, 베스트 비디오, 베스트 OST(매튜X건욱)까지 휩쓸며 총 4관왕에 올랐다. 공식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 자리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으며 9인 체제의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 3월 앙코르 콘서트 끝으로 ‘시즌 2’ 돌입

이제 팬들이 9인 완전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공연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2월 18~19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을 마친 뒤,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돔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6 제로베이스원 월드 투어 [히어 앤 나우] 앙코르’(2026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 ENCOR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9인이 함께하는 진정한 마지막 무대이자, 5인 체제로 재편되는 ‘시즌 2’를 향한 가교가 될 전망이다. 프로젝트 그룹으로서 정점을 찍고 새로운 길을 선택한 이들이 앞으로 어떤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