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영화 ‘살목지’가 공포감을 자아내는 1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살목지’는 ‘살목지’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 2종은 “생사를 넘나드는 길목”이라는 카피와 함께 살아서는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살목지의 공포를 시각화해 기대를 높인다. 어둠으로 뒤덮인 저수지 한가운데 서 있는 의문의 형체와, 가지 사이로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를 기괴한 형상의 나무는 섬뜩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물가에 홀로 앉아 있는 수인(김혜윤)의 뒷모습은, 발을 들여서는 안 될 곳에 들어간 그와 촬영팀이 과연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손전등을 비추며 물속을 응시하는 수인이 마주한 존재가 무엇일지 긴장감이 짙어지는 가운데, 그를 물속으로 끌어들이는 듯한 살목지의 전경은 그 속에서 벌어질 검은 공포를 드리운다. 4월 8일 개봉 예정.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