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황보라가 공동구매 홍보 영상에서 교통사고를 연상시키는 연출로 비판을 받은 뒤 사과했다.

13일 황보라는 자신의 SNS에 “이전 올라온 공구 영상 관련해 신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불편하셨을 많은 분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논란은 11일 공개된 마카다미아 공동구매 홍보 영상에서 불거졌다. 영상에서 황보라는 야간 운전 중 갑작스럽게 사고가 나는 듯한 연출을 한 뒤 “마카다미아 먹을래?”라며 홍보 제품을 들어 보였다.

이어 “맥주에 딱 좋은 고급 안주”, “다이어트 야식으로도 좋다”라며 제품을 소개했다.

반전 효과를 노린 연출이었지만 교통사고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상황을 제품 홍보와 연결한 설정이 맥락 없다는 비판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면서 황보라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도 함께 거론됐다. 황보라는 2007년 12월 20일 서울 강남구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행하다 경찰에 적발됐고,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135%로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