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에서 최근 해병대를 전역한 그리가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긴다.

13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에서 해병대 병장 만기 전역을 마친 그리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선 싫은 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입대를 선택했다”고 밝히면서도, “입대하자마자 ‘나갈까?’를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털어놓는다.


데뷔곡 ‘열아홉’으로 트와이스, 정은지를 제치고 새벽 시간대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던 일화를 꺼내며, “아침이 되자마자 순위가 뒤바뀌었지만, 그 얘기가 10년 간 안주거리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에 십센치는 자신 역시 BTS에게 차트에서 밀려났던 경험을 언급하며 공감 섞인 대화를 이어갔다고. 윤도현의 ‘사랑 TWO’를 선곡하는 과정에선 제작진이 키 조정을 제안했으나, 그리가 이를 고집스럽게 거절했다는 비화도 함께 전해진다.

한편 549일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그리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해병은 무릎을 꿇지 않지만 사랑하는 아버지께는 큰절을 올리겠다”며 김구라에게 정중히 큰절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제공= KBS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