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주지훈이 ‘클라이맥스’에서 대한민국 최고 권력을 향해 달리는 검사 방태섭으로 돌아온다.

3월 16일 밤 첫 방송하는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는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다. 주지훈은 끝없는 야망과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방태섭을 맡아 권력의 중심에서 치명적인 선택을 이어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19일 공개한 캐릭터 스틸 2종에는 방태섭의 위치와 야망이 담겼다. 첫 스틸에서 그는 검사실에 앉아 서류를 응시하거나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화면을 채운다. 정돈된 공간 속 차분하지만 날카로운 눈빛이 다음 수를 계산하는 인물의 치밀함을 드러낸다.

두 번째 스틸에서는 기자회견장을 빠져나오며 수많은 기자를 등 뒤에 둔 채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질문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뒤돌아보지 않는 뒷모습이 정상으로 향하는 결연함을 보여준다.

방태섭은 선악의 구도가 아닌 ‘생존’을 선택해야 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누가 정상에 오를 자격이 있는가를 묻는 이야기 속에서 그는 욕망이 만든 위험한 공조의 중심에 선다.

‘클라이맥스’는 3월 16일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