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캡처

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래퍼 빈지노의 아내이자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산후우울증이 많이 호전됐다고 고백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에는 ‘외국으로 출장 떠난 남편 대신 일주일간 혼자 육아하는 미초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앨범 작업을 위해 해외 송캠프에 떠난 빈지노를 대신해 홀로 육아에 나선 미초바의 일상이 담겼다.

미초바는 “남편은 거의 열흘 동안 출장을 갔다. 이모님 도움도 있었지만 마지막 사흘은 루빈이와 단둘이 지냈다”며 “남편이 걱정 없이 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들 루빈이에 대해서는 “이제 성격이 보인다. 너무 귀엽다”며 “나중에 결혼하더라도 빨래, 요리, 청소 다 할 수 있는 최고의 남편으로 키우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캡처

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캡처

하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미초바는 아들을 안은 채 요리를 하고, 밤중 수유를 이어가며 고군분투했다. 그는 “이번 며칠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그래도 스스로 자랑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특히 과거 산후우울증을 겪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몇 달 전엔 이런 날을 혼자 버틸 수 있을지 상상도 못 했다. 그땐 하루하루가 정말 힘들었다”며 “상담을 받고 엄청 많이 좋아졌다. 이번엔 힘들었지만 견딜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댓글로 ‘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해준 엄마들의 말이 큰 힘이 됐다”며 “지금 힘든 엄마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 시기는 지나간다”고 응원을 보냈다.
빈지노를 공항에서 마중한 그는 “보자마자 몸이 ‘이제 괜찮다’고 풀리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