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차태현이 스스로를 영재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고 밝히며 연기 재능을 느낀 순간을 털어놓는다.

4월 2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 인피니티’는 숨은 인재 발굴을 넘어 성장 과정과 미래까지 조명하는 프로젝트로, 차태현과 오마이걸 미미, 미미미누가 MC로 나선다.

차태현은 MC 합류 소감으로 “저도 한 아이의 부모라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며 “영재 친구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부모님들은 어떻게 키우는지 궁금했다”고 말한다. 이어 “녹화를 해보니 재능뿐 아니라 그 뒤에 숨은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인다.

세 MC는 공통적으로 자신을 영재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고 밝힌다. 차태현은 “단 한 번도 제가 영재라고 생각한 적 없다”면서도 “1995년 KBS 공채에 합격했을 때 ‘이쪽으로 어느 정도 재능이 있구나’라고 느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미미는 “어렸을 때 영재라고 느껴본 적도, 되려고 노력해본 적도 없다”며 “커가면서 꾸준함과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말한다. 미미미누 역시 “말을 조금 잘한다고 생각한 적은 있지만 영재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차태현은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도 짚는다. 그는 “단순히 똑똑한 아이들을 소개하는 게 아니라 한 아이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과거 출연자들이 성장해 다시 등장하는 모습이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7년 만에 돌아오는 ‘영재발굴단 인피니티’는 새로운 영재들과 과거 출연자들이 만나 교류하는 확장된 콘셉트로 기대를 모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