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도권이 ‘전현무계획3’ 청주 먹트립의 든든한 먹친구로 활약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하도권이 함께 청주 재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섭외 거절의 아쉬움을 남겼던 청주에서 세 사람은 이번엔 ‘섭외 100%’에 성공하며 유쾌한 먹트립을 완성했다.
이날 하도권은 전현무와 같은 1977년생 동갑내기 먹친구로 등장해 초반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과거 방송에서 ‘솔드아웃’으로 맛보지 못했던 고로케를 직접 챙겨와 건네며 츤데레 매력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청주의 로컬 맛집을 돌며 새뱅이 찌개, 빵 파는 우동집, 당일 도축 토종닭 닭볶음탕까지 섭렵했다. 하도권은 맛깔나는 먹방은 물론 편안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청주편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토크도 눈길을 끌었다. 하도권은 21세, 18세 자녀를 둔 아빠로서 전현무와 곽튜브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고, 최근 아빠가 된 곽튜브에게는 “일을 좀 줄여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곽튜브 자리 노리는 것 같은데?”라고 받아치며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또 하도권은 성우 아내 여민정을 언급하며 즉석 상황극까지 선보였다. 이에 전현무가 “부부싸움 하면 외화 틀어 놓은 줄 알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전현무계획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