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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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첫사랑을 계기로 51kg 감량에 성공했던 사연자가 반복되는 요요를 호소하자 서장훈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20일 밤 8시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1회에서는 반복되는 요요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32세 미용 업계 종사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사연자는 키 159cm에 몸무게가 119kg에서 68kg, 다시 110kg, 59kg, 그리고 현재 95kg까지 오르내렸다고 털어놓으며 고민을 전한다.

이수근이 “원래 먹는 걸 좋아하냐”고 묻자 사연자는 “먹는 건 좋아하지만 많이 먹는 편은 아니다. 피자는 최대 3조각, 치킨도 먼저 손을 놓는다”고 답한다. 이에 서장훈은 “식사는 평범한데 간식을 계속 먹는 스타일 아니냐”고 짚었고, 사연자는 “단 걸 좋아하고 액상과당 음료를 마신다”고 고백한다.

특히 사연자는 첫 다이어트의 계기로 첫사랑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군 복무 중이던 중학교 동창과 연락을 이어가다 호감을 느꼈지만, 당시 119kg이던 자신이 부끄러워 연락을 끊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힌다.

이후 트레이너의 제안으로 운동을 시작한 그는 무려 51kg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시 연락해 만난 첫사랑과는 결국 마음이 엇갈렸다고 털어놔 씁쓸함을 안긴다.

사연자는 이후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면서 다시 체중이 늘어 110kg까지 올라갔고, 이별 후에는 약의 도움으로 59kg까지 감량했지만 결국 또다시 요요를 겪었다고 고백한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목표 체중을 75kg 정도로 잡고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급격하게 59kg까지 빼면 몸이 버티지 못한다”고 조언한다. 이어 “좋은 습관을 바로잡지 못하면 몸무게뿐 아니라 인생도 잘 풀리지 않는다”고 진심 어린 말을 전한다.

또 “사랑하는 마음이 음식을 이길 수는 있지만, 사랑 위에는 본인의 삶이 있다”며 스스로의 삶과 행복을 먼저 지켜야 한다고 강조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