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배우 기태영이 ‘가정형 남편’의 면모를 다양한 에피소드로 풀어낸다. 아내 유진과의 첫 만남부터 가족 중심으로 설계된 일상까지 공개하며 시선을 끈다.

2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류진, 기태영, 럭키, 송하빈이 출연하는 ‘파파 GO! ALL 대디 PROJECT’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기태영은 아내 유진과의 첫 만남을 떠올린다. 두 사람은 드라마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첫 촬영에서 곧바로 키스신을 찍었다고 밝힌다. 그는 “(키스신이) 짧아서 아쉬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가족 중심으로 짜인 생활 루틴도 공개한다. 기태영은 저녁 6시 이후 개인 약속을 잡지 않고 아내와 두 딸과 함께하는 시간을 우선으로 둔다고 밝히며, 가족을 중심으로 일정을 설계하는 이유를 전한다.

또한 그는 1년 동안 본인을 위해 사용하는 돈이 약 150만 원 수준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6천 원짜리 티셔츠 한 장이면 충분하다”는 발언과 함께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집 안에 소방용품과 호신용품을 철저히 구비해 둔 일상도 공개된다. 칫솔질부터 경제 교육까지 직접 챙기는 육아 방식 역시 소개되며 관심을 모은다.

특히 기태영은 딸들에게 전수한 양치법을 직접 시연한다. 치아 모형과 칫솔을 꺼내 들고 ‘맑은 눈의 양치 광인’으로 변신해 진지하게 설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키즈카페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다 ‘국민 아빠’로 불리게 된 일화도 전한다. 그는 커피에 꿀을 섞어 마신 뒤 온몸을 다해 아이들과 놀아준다고 밝혔고, 괌 여행 중 현지 키즈카페에서도 같은 모습으로 주목받았던 당시를 생생하게 전해 웃음을 더한다.

가족 중심의 삶과 다양한 일상이 담긴 기태영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