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배우 문성현이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첫 무대 연기에 도전한다.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59년 미국을 배경으로, 전통과 규율을 중시하는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에 새로 부임한 영어 교사 존 키팅이 학생들에게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변화를 이끌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문성현은 극 중 형의 그늘 아래 살아온 내성적인 소년이지만 점차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토드 앤더슨 역을 맡았다. 섬세한 감정선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성장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그간 문성현은 드라마 ‘슈룹’, ‘재벌집 막내아들’, ‘미녀와 순정남’, ‘이사장님은 9등급’, ‘강남 비-사이드’, ‘원경’, ‘트리거’와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파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쌓아왔다. 또한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하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작품은 문성현의 첫 연극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던 그가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문성현이 출연하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7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