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MBN ‘2026 한일가왕전’이 본선 1차전부터 짜릿한 접전으로 시청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예선 ‘100초 전’ 결과와 함께 한일 간 첫 맞대결인 본선 1차전이 펼쳐졌다. 예선에서는 차지연이 652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탐색전의 여왕’에 올랐다.

본선 1차전에는 J팝 디바 나카시마 미카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무대의 무게감을 더했다. 즉흥으로 대결 상대가 정해지는 ‘1대1 선발전’ 방식 속에 한일 양 팀은 치열한 두뇌 싸움과 무대 경쟁을 펼쳤다.

첫 번째 대결은 일본 팀 막내 아라카와 카렌과 한국 팀 막내 이수연이 맞붙었다. 막내 대결에서는 한국의 이수연이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 일본 팀이 반격에 나서며 접전이 이어졌다. 특히 ‘어우솔’ 솔지와 일본 가왕 본 이노우에의 맞대결에서는 솔지가 한일 최하점인 36점을 받고, 본 이노우에에게 128점이라는 큰 차이로 대패했다.

이어 펼쳐진 스페셜 매치에서는 박서진과 유다이가 맞붙어 100대 100 동점이라는 극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동점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지연이 다시 한 번 승리를 이끌며 한국 팀이 앞서갔지만, 마지막 대결에서 ‘한국 가왕’ 홍지윤과 ‘일본팀 팀장’ 타에 리의 맞대결이 타에 리의 승리로 끝나면서 본선 1차전은 한일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본격적인 승부의 서막을 알린 ‘한일가왕전’ 3회는 28일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