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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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웬디가 컴백을 직접 꺼냈다.

레드벨벳 웬디가 JTBC ‘아는형님’에서 완전체 활동 가능성을 언급하며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25일 방송된 고음 가수 특집에서 웬디는 특유의 입담과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웬디는 데뷔 초 ‘행복 (Happiness)’의 고음 파트 ‘Shine On Me’를 완벽하게 소화해 ‘샤인 온 미 걔’라는 별명을 얻은 일화를 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큰 목소리로 가족과 대화를 나눴던 경험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팬과의 일화도 눈길을 끌었다. 웬디는 팬의 결혼 소식을 듣고 직접 축가를 준비했다며 “눈물을 참더라. 나도 울 것 같았지만 참고 불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진심 어린 서프라이즈에 감동이 이어졌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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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관심을 모은 건 레드벨벳 완전체 컴백 언급이었다. 웬디는 “이번 년도에 좋은 소식 있지 않을까 싶다. 팬분들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이 “나오는 걸로 약속하는 거냐”고 묻자 “나는 약속”이라고 답해 기대감을 키웠다.

무대에서도 존재감은 확실했다. 웬디는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선곡해 극강의 고음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MC들과 출연진은 감탄을 쏟아냈다.

웬디는 세 번째 미니 앨범 ‘Cerulean Verge’ 활동 이후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웬디는 5월 8일 오후 8시 첫 방송하는 ENA ‘THE SCOUT : 다시 태어나는 별’에 마스터로 출연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