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개봉 첫날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개봉일인 29일 하루 동안 15만76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흥행 상위권에 오른 ‘왕과 사는 남자’ 11만7783명, ‘프로젝트 헤일메리’ 7만6003명, ‘살목지’ 8만9911명, ‘휴민트’ 11만6740명의 개봉일 성적을 뛰어넘은 수치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2026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새로 쓰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같은 날 개봉한 ‘슈퍼 마리오 갤럭시’도 제치며 극장가 강자로 떠올랐다.

실관람객 반응도 뜨겁다. 관객들은 “1편만큼 완벽한 2편”, “전편 이상의 감동”, “인생영화인 이유가 있다”, “오랜 친구를 다시 본 것 같은 영화”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20년 만에 돌아온 캐릭터들에 대한 반가움과 배우들의 연기,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 커리어와 선택을 다룬 이야기가 공감을 얻고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가 럭셔리 브랜드 임원이 된 에밀리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