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동아닷컴‘s PICK⑩] 김다미, 어디 있다 이제 왔니상

[제3회 동아닷컴‘s PICK] 김다미, 어디 있다 이제 왔니상

납득이도 놀랄만한 공정한 시상식, ‘동아닷컴's PICK’이 2018년 제3회를 맞이했습니다. '제3회 동아닷컴's PICK'은 그 어떤 시상식보다 객관적으로 수상자를 선발했고, 여러분은 상 이름만 들어도 오직 한 사람만 떠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수상자와 찰떡궁합 케미를 자랑하는 ‘동아닷컴's PICK’. 동아닷컴이 선정한 2018년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어디 있다 이제 왔니상

◆ 선정이유

정희연 기자

상 이름 그대로다. 진짜 어디 있다가 이제 왔을까 싶을 정도로 놀라운 연기 괴물이 등장했다. 1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마녀’에 캐스팅된 김다미. 타이틀롤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친 그는 젊은 배우, 특히 여성 배우의 기근을 앓던 충무로에 내린 단비 같았다. 올해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면서 평단으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제야 충무로에 온 김다미의 다음 작품은 무엇일까. 현기증 나니까 빨리 결정해줬으면 좋겠다.

최윤나 기자

영화 ‘나를 기억해’에서 배우 김다미를 처음 봤다. 영화에서 그가 많은 분량의 연기를 선보인 건 아니었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서 배우의 이름을 검색하게 됐다. 그랬던 그가 ‘마녀’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신인상을 휩쓸며 존재감을 뽐냈다. 그동안 탄탄히 자신의 연기를 준비한 그가 드디어 날개를 펼치고 충무로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일만 남았다.

◆ 소감

“마녀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번 한해를 잊지 못 할 정도로 행복하게 보냈던 것 같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제가 이런 좋은 상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에 보답할 수 있게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데스크 한 줄 평: 이제라도 와줘서 고마운, 떠오르는 충무로의 여신★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