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원→카즈하 르세라핌 5인5색 매력 [화보]

입력 2022-11-02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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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카즈하 르세라핌 5인5색 매력 [화보]

걸그룹 르세라핌의 화보가 공개됐다.

르세라핌 멤버들은 블랙 컬러의 드레스와 재킷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하며 시크하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발산했다.

르세라핌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FEARLESS’ 활동 당시의 소회와 새 미니 앨범 ‘ANTIFRAGILE’을 준비하며 느낀 점 그리고 서로 간의 케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으로 르세라핌을 통해 올해 두 번째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리더 김채원. 그는 “정말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짚어보며 베이스를 다졌다. 더 성장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FEARLESS’ 때는 무조건 잘 해야 한다는 생각에 퍼포먼스를 즐기지 못했는데 ‘ANTIFRAGILE’은 상당히 어려운 안무였음에도 상대적으로 여유를 갖고 임했다. 앞으로도 무대를 즐기면서 이전의 퍼포먼스를 뛰어넘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카즈하는 “르세라핌의 모든 멤버가 전혀 다른 백그라운드를 갖고 있다. 제각기 다른 다섯 명이 모여 같은 꿈을 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그룹”이라며 “나는 지금껏 살아온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동시에 지금부터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르세라핌에 어울리는 멤버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르세라핌에 합류한 막내 홍은채는 “합류 소식을 듣기 전날, 데뷔조에 드는 꿈을 꿨다. 그래서 꿈인지 현실인지 실감이 안 났다”라며 “진짜라는 걸 몇 번이나 확인하고 나니까 데뷔의 그날이 영영 오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실제로 무대에 서면 떨려서 잘하던 것도 못 하게 될 것 같아 걱정했는데, 막상 데뷔 당일에는 하나도 떨지 않았다. 의외로 재미있었고 후회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데뷔 100일 기념으로 자작곡을 선보여 화제가 됐던 허윤진은 “르세라핌으로 활동하면서 나 자신을 끄집어내 보여줄 기회가 많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대단하다’는 칭찬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다는 그는 테일러 스위프트 같이 선한 영향력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리더는 아니지만 맏언니로 멤버들을 챙기고 있다는 사쿠라는 최근에서야 무대를 즐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달았다고. 그는 “멤버들과도 하루 종일 붙어 있다 보니 이제는 가족 같다. 마음이 맞는 친구를 한 명 사귀기도 힘든데, 나는 4명이나 만나서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멤버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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