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엔터테이너’(Entertain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블랙핑크는 6일(한국시간) 타임지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올 한 해 각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명단에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케이(K)팝 그룹 중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2020년 방탄소년단(BTS) 이후 두 번째다. 타임지는 “블랙핑크는 트렌드는 이끄는 현 시대의 아이콘이자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밴드다. 또한 케이팝 그룹 중 올 한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