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여친 목졸라 기절시켜” 블랭키 영빈 팀 퇴출 (전문)[공식]

입력 2023-02-26 2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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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키 영빈이 데이트 폭력 논란으로 팀에서 탈퇴했다. 사실상 퇴출이다.

소속사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먼저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금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따라서 영빈의 거취 및 블랭키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알린다. 당사는 영빈의 팀 탈퇴를 결정했고, 블랭키는 영빈을 제외하고 활동할 예정이다. 다시 한번 멤버 영빈과 관련한 사안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팀 탈퇴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블랭키가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빈은 최근 데이트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영빈을 데이트 폭력 가해자로 지목한 이는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내용을 상세히 폭로했다.
폭로 내용에 따르면 남성 아이돌에게 데이트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는 지난 19일 경찰에 피해 진술서를 작성했고, 26일 피해자 조사도 받을 예정이라고. 이는 피해자 친구가 폭로한 내용이다. 아이돌과 피해자는 석 달 정도 교제했고, 피해자가 이별을 고하자 폭행을 가했다고. 피해자 멱살을 잡고, 골목길로 끌고 가 휴대전화를 빼앗아 던지고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는 폭로다. 폭로한 이는 가해자인 아이돌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부 정보다 사진으로 가해자가 영빈으로 지목됐다.
그리고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가해자가 영빈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직후 그를 팀에서 퇴출했다.

●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스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금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 군으로 확인되었고 이에 영빈 군의 거취 및 블랭키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영빈 군의 팀 탈퇴를 결정하였고, 블랭키(BLANK2Y)는 오늘 예정된 공연 KROSS Vol.2부터 영빈 군을 제외하고 활동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멤버 영빈 군 관련한 사안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블랭키가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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