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회복을 위해 잠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아이브(IVE) 멤버 레이가 화보를 통해 요정 같은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18일 레이와 함께한 5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레이는 봄을 상징하는 화사한 꽃에 둘러싸인 채 나비 같은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눈부신 비주얼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꽃으로 포인트를 준 귀여운 메이크업과 화려한 꽃무늬 원피스, 핑크색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원피스 등 봄날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으로 마치 요정을 연상케 할 정도.
이어진 인터뷰에서 레이는 지난 10일 발매된 아이브의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전작에 이어 이번 새 앨범의 랩 메이킹에도 참여한 레이는 "곡의 보컬 부분 가사를 보며 어떤 이야기를 지닌 곡인지 먼저 파악하는 편이다. 그 다음 곡의 분위기와 내용에 맞는 표현을 생각한다. 평소 휴대폰 메모장에 재미있는 단어들을 메모해 두는데, 그걸 참고하며 작업한다"며 자신만의 곡 작업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히 "팬분들이 저희 노래를 들으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또 자신감을 얻었다고 이야기해 주실 때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주체적이고 당당한 메시지를 전하는 아이브의 음악에 깊은 자부심을 내비쳤다.
끝으로 레이는 "누구나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그러니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길 바란다"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레이가 속한 아이브는 지난 10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아이엠(I AM)'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다만, 레이는 현재 컨디션 이상 증세로 건강 회복을 위해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사진=코스모폴리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