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가 세 번째 미니음반 ‘마이 월드’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22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8일 발매한 ‘마이 월드’를 2주 만인 전날까지 201만 1388장 판매했다. 케이팝 걸그룹의 앨범 판매량이 200만장을 넘긴 건 지난해 9월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두 번째다. 에스파는 ‘마이 월드’로 자체 최고 선주문량(180만장), 역대 케이팝 걸그룹 초동 1위(169만 8784장) 등을 기록하며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또 타이틀곡 ‘스파이시’를 다양한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올려놨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