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엔시티 위시 프로듀싱 “이지리스닝 노래와 그렇지 못한 파워 퍼포먼스”

입력 2024-03-04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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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프로듀싱한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를 직접 소개했다.

4일 엔시티 위시 데뷔 싱글 [WISH] 공개 및 한국 활동 기념 기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그룹의 프로듀서 보아는 이날 “많은 분들이 내가 프로듀서를 한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을 것이다. 직속 후배인 동시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선발한 친구들이다”라며 “내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던 만큼 양국의 대중을 사로잡기 위한 바람과 멤버들의 성장을 위해 프로듀싱을 맡았다”라고 함께 하게 된 과정을 말했다.

이어 “엔시티 위시는 ‘청량’을 팀의 색깔로 한다. 정체성에 어울리도록 많은 팬들이 엔시티 위시의 음악을 더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사람들이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의 곡이다. 데뷔 곡의 데모 단계부터 수많은 논의를 거쳤다. 퍼포먼스는 NCT의 에너제틱한 네오 DNA를 유지한다. 노래는 가볍지만 퍼포먼스는 NCT스러운 칼군무와 파워가 인상적일 것이다”라고 팀의 정체성을 소개했다.

또 “일본 도쿄돔에서 10만 관객 응원 속 정식 데뷔를 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하며 전세계를 공략할 예정”이라고 기대와 응원을 당부했다.

지난 2월28일 공개된 데뷔곡 ‘WISH’는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곡으로, 지금부터 시작될 새로운 미래에 ‘WISH’를 담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표현한 노래다.

엔시티 위시는 ‘위시’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일본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얻고 있다.

타이틀 곡 ‘WISH’와 수록곡 ‘Sail Away’(세일 어웨이) 2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뷔 싱글은 3월 4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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