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시그널2’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제훈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제훈은 ‘시그널’ ‘모범택시’ 등 그동안 범죄, 수사물과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비결이라고 하기보단, 이제 배우로서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다 보니 주변에 대한 환경들? 그게 가족이나 친구, 지인이 될 수도. 그걸 둘러싼 세상, 이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 하는 전반적인 것들을 지켜보다보니 사건, 사고들에 포인트가 돼서 지켜보고 그래서 사람들이 원하는 권선징악,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갈구하고 그 결과로 인과응보로 이야기하듯, 세상을 바라보면서 작품과도 연결 지어 가지 않나 싶다. 그걸 확인하고 싶고, 보고 싶기 때문에 허구의 이야기일지어정, 그 진실을 확인하고 싶어서 그 작품을 계속 보고 싶고 정의 구현 캐릭터에 대해 진행이 된 것 같다. 그런 마음들은 앞으로도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안티 히어로, 정의를 구현하는 사람을 했다면 또 악인일 수도 있고 선악을 구분 짓지 않는 캐릭터 등 다양한 캐릭터를 하면서 저라는 배우가 조금 더 다채로운 모습으로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앞으로 고민하면서 작품을 찾아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런 작품들로 인해 평소 행동도 좀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관해서는 “그 부분이 제가 배우 일을 하면서부터 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다. 늦은 밤 시간에 차도에 아무런 차가 다니지 않으면 건널 수도 있지만, 건너는 마음에 있어서 스스로를 의심하면서 주위를 살피게 된다. 시선을 의식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불편하지 않냐고 반문을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건 당연한 일이었다. 옳고 그름에 있어서 그릇된 것을 선택하는 건 잘못된 거다. 그래서 옳고 그름을 따진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지,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은희 작가가 ‘시그널2’의 대본을 집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이에 이제훈은 “염원하고 소망했던 부분이었는데, 김은희 작가님의 집필 소식을 들었다. 조만간 대본을 주실 예정인데, 꿈꿔왔던 순간이었기 때문에 다 같이 모여서 대본리딩을 하고 촬영장에 나가는 순간을 꿈꾸게 된다. 박해영을 상기하면서 젖어 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제훈은 전설의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했다. 인과응보를 절대 신봉하는 박영한은 대책 있는 ‘깡’을 장착한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로, 누구보다 인간적이지만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과 통찰력을 가진 인물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제훈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제훈은 ‘시그널’ ‘모범택시’ 등 그동안 범죄, 수사물과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비결이라고 하기보단, 이제 배우로서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다 보니 주변에 대한 환경들? 그게 가족이나 친구, 지인이 될 수도. 그걸 둘러싼 세상, 이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 하는 전반적인 것들을 지켜보다보니 사건, 사고들에 포인트가 돼서 지켜보고 그래서 사람들이 원하는 권선징악,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갈구하고 그 결과로 인과응보로 이야기하듯, 세상을 바라보면서 작품과도 연결 지어 가지 않나 싶다. 그걸 확인하고 싶고, 보고 싶기 때문에 허구의 이야기일지어정, 그 진실을 확인하고 싶어서 그 작품을 계속 보고 싶고 정의 구현 캐릭터에 대해 진행이 된 것 같다. 그런 마음들은 앞으로도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안티 히어로, 정의를 구현하는 사람을 했다면 또 악인일 수도 있고 선악을 구분 짓지 않는 캐릭터 등 다양한 캐릭터를 하면서 저라는 배우가 조금 더 다채로운 모습으로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앞으로 고민하면서 작품을 찾아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런 작품들로 인해 평소 행동도 좀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관해서는 “그 부분이 제가 배우 일을 하면서부터 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다. 늦은 밤 시간에 차도에 아무런 차가 다니지 않으면 건널 수도 있지만, 건너는 마음에 있어서 스스로를 의심하면서 주위를 살피게 된다. 시선을 의식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불편하지 않냐고 반문을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건 당연한 일이었다. 옳고 그름에 있어서 그릇된 것을 선택하는 건 잘못된 거다. 그래서 옳고 그름을 따진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지,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은희 작가가 ‘시그널2’의 대본을 집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이에 이제훈은 “염원하고 소망했던 부분이었는데, 김은희 작가님의 집필 소식을 들었다. 조만간 대본을 주실 예정인데, 꿈꿔왔던 순간이었기 때문에 다 같이 모여서 대본리딩을 하고 촬영장에 나가는 순간을 꿈꾸게 된다. 박해영을 상기하면서 젖어 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제훈은 전설의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했다. 인과응보를 절대 신봉하는 박영한은 대책 있는 ‘깡’을 장착한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로, 누구보다 인간적이지만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과 통찰력을 가진 인물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