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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테크닉, 깊은 통찰의 해석’ 김정림 피아노 독주회…9월 3일 세종 체임버홀 [공연]

입력 2022-08-24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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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정림의 독주회가 9월 3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바흐, 쇼팽, 슈만, 라벨 네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고도의 테크닉과 깊은 통찰이 담긴 해석을 바탕으로 쌓아온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쳐 보인다.

독주회의 전반부에서는 J. S. 바흐의 파르티타 No. 1 in B-flat Major, BWV 825와 F. 쇼팽의 폴로네이즈 in f-sharp minor, Op. 44를 연주한다.
후반부는 R. 슈만의 ‘나비(Papillons)’, Op. 2, M. 라벨의 라 발스(La Valse)로 무대를 채운다.

피아니스트 김정림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도미해 Peabody Institute of the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석사, Boston University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앙음악콩쿨(중앙일보 주최), 이화경향콩쿨 입상을 비롯해 삼익피아노콩쿨, 주니어쇼팽콩쿨, 한국쇼팽콩쿨, 국민일보콩쿨, 세계일보콩쿨, 한독브람스콩쿨, 경원음악콩쿨 등에서 모두 1위를 수상했다.
Henle International Competition 입상에 이어 일본 Asia International Chopin Competition 1위, 미국 Oberlin International Competition 1위, 미국 Malberry Piano Competition 1위, 미국 Baltimore Club Competition 1위, American Protege Chamber Competition 1위, American Fine Arts Festival Competition 1위에 올랐다. 뉴욕 카네기 홀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홀에서 초청연주를 가졌으며 캐나다 Banff Festival에 선발돼 독주 및 실내악 연주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해외파견피아노듀오콩쿨 1위, 한국피아노듀오콩쿨 대상을 받아 주최 협회로부터 전액 지원을 받으며 일본 Osak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Duo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정림은 2016년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솔로 피아니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듀오 연주, 실내악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료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구민희와 피아노 콘체르토 작품을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콘체르토 팀’을 만들고, 피아니스트 조다정과 함께 피아노 듀오 앙상블 ‘피아모레’를 결성해 정기 공연을 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천혜영, 첼리스트 천혜진과 함께 ‘누클레오 피아노 트리오’를 구성해 매년 정기 공연을 올리며 실내악 활동에도 열의를 다하고 있다.
‘전문성과 현대성을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스튜디오 공작’의 멤버로서 유튜브 채널 ‘월요클래식’의 공동 기획 및 진행을 맡고 있기도 하다.
현재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피아노과 조교수로서 후학 양성과 음악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이든예술기획이 주최하고 총신대학교가 후원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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