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CPPI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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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코란스 에밀러스’와 파트너십 체결
한국 필라테스 교육협회(CPPI Korea)가 일본 유력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한국 필라테스 교육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세계화를 가속할 계획이다.

CPPI Korea는 4월 22일, 일본에서 20여개 직영센터를 운영하는 ‘코코란스 에밀러스(CocoLanceEmilus Co, Inc.)’와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협력을 통해 CPPI의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이 7월부터 도쿄를 시작으로 일본 현지에서 운영된다. 앞서 6월 13일에는 박은주 협회장이 직접 일본을 방문하여 ‘CPPI 교정재활필라테스 워크숍’을 진행하며 CPPI 교육 철학과 실전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CPPI Korea는 올해 일본 파트너십 체결에 앞서 2021년 캐나다 진출을 통해 국제적인 교육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에 기반을 둔 ‘바디멀티 필라테스’와 손잡고 CPPI 교육 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바디멀티 필라테스는 마포구청점 교육관을 포함하여 서울 주요 지역에 9개직영센터를 운영하며, 기구 필라테스 및 체형 교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으로 CPPI 교육생들은 서울 전역의 바디멀티 지점에서 실습 기회를 얻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CPPI 필라테스 전문 강사 자격 과정은 기능해부학, 자세 평가 및 분석, 교정 재활,매트·소도구·기구 실습 등 총 10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 교육과 실기 실습의 균형을 통해 강사로서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한편, 한국 필라테스 교육협회(CPPI Korea) 박은주 협회장은 20년 이상 국내 필라테스 업계에서 활동하며 교육 커리큘럼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다. 간호학 전공 및 종합병원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해부학과 교정·재활 중심의 과학적인 필라테스 접근 방식을 국내에 소개해 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일본 파트너십은 CPPI 교육 과정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CPPI 자격의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고, 한국 필라테스의 전문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PPI 교육 과정 관련 정보는 코코란스 공식 홈페이지 및 바디멀티지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