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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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9일 국가정보원 지부, 한국석유관리원 등과 공동으로 ‘사이버보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주요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등 23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와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했다. AI 위협 및 보안 동향,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도 진행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수준 높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경영진의 적극적인 관심과 전 직원의 보안 인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이버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온라인발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지난해 6월에 온라인 마권발매의 정식운영을 앞두고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해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확충했다. 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사이버 침해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