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경량 패딩 ‘부베 후디 재킷’을 착장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차은우

하이브리드 경량 패딩 ‘부베 후디 재킷’을 착장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차은우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가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12년 연속 아웃도어 의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지수로, 소비자의 기대·인지품질·인지가치·충성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노스페이스는 2014년 아웃도어 의류 부문이 신설된 이래 한 번도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회사 측은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 철학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고객 경험 전반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온 점을 비결로 꼽았다.

대표 제품으로는 내구성 있는 립스탑 소재와 자체 개발 인공충전재 ‘에코로프트’를 적용한 ‘부베 후디 재킷’, 6000마일 주행 테스트를 거친 고기능성 슈즈 ‘벡티브 엔듀리스 4’가 있다. 두 제품 모두 경량성과 보온성, 활동성을 동시에 잡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문화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노스페이스 100 강원’과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대표적이다. 2005년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김지섭, 서채현, 이승훈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지원하며 주목받고 있다.

성가은 노스페이스 사장은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조사에서 12년 연속 1위를 지킨 것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