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당본점 서울비디치과 이병민 원장

불당본점 서울비디치과 이병민 원장


환절기를 맞아 대기의 습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구강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건조한 환경은 입안 점막의 수분을 빠르게 감소시켜 구강건조증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입안이 마르고 갈라지는 증상과 함께 음식 섭취 시 불편함을 초래한다. 이러한 불편은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구강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와 꾸준한 구강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입안을 자주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맵고 짠 음식 섭취를 줄이고, 금연과 금주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강 건조감이 계속되거나 입안이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따갑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은 특별한 병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입 안 전반에 지속적인 작열감과 통증, 감각 이상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혀, 입천장, 입술, 잇몸 등에서 불쾌한 화끈거림이 나타난다. 증상은 하루 종일 계속되거나 점차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주로 아침에 증상이 덜하고 잠잘 때는 완화된다. 미각 변화나 건조감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다.

이 질환은 단일 원인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강 건조증, 호르몬 변화, 철분 및 비타민 결핍과 같은 영양 문제, 스트레스, 신경계 이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정 약물 복용이나 전신 질환과도 연관될 수 있어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따라서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구강 내 검사뿐 아니라 X-ray, CT 촬영, 혈액 검사, 심리 상태 평가 등을 포함한 전문적인 검진이 요구된다. 치료는 개별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영양 결핍이 원인일 경우 보충 치료를, 구강 건조가 동반되면 타액 분비를 촉진하는 치료를 실시한다. 신경 관련 통증이 의심될 때는 약물 치료가 적용될 수 있다.

불당본점 서울비디치과 이병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