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봄맞이 지역 축제 3곳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를 지원한다.

충남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자연 경관을 누릴 수 있는 현장으로 혜택 범위를 넓혔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조치로 지역 명소 방문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부터 문화누리카드를 쓸 수 있는 곳은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와 청양 칠갑산 장승문화축제 그리고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500년 전통의 역동적인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제27회 청양 칠갑산 장승문화축제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방문객을 맞이한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제25회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 역시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한시 가맹점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축제장 내 안내문이 부착된 식음료 부스와 지역 특산물 판매장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부스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이지원 재단 문예진흥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이 도내 곳곳의 문화를 더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를 돕는 제도다.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지원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공동 추진한다.

올해 지원금은 1인당 15만 원으로 상향됐다. 청소년기와 준고령기 이용자는 1만 원을 추가로 받는다. 발급받은 카드는 12월 31일까지 국내 문화예술과 관광 및 체육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