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5월 ‘바다가는 달’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도시 전북 고창으로 떠나는 특별한 해양관광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협력해 준비했다. ‘바다가는 달: 파도파도 색다른’이라는 주제를 담아 5월 2일 단 하루만 운영한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고창의 해양 생태계와 봄 기운 가득한 청보리밭 축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일정이다.

여행객은 취향에 맞춰 두 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생태 체험형’ 코스는 고창 람사르 고창 갯벌 센터와 2026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방문한다. 전문해설가와 함께 갯벌 탐사 전기버스에 탑승하고 멸종 희귀종을 직접 관찰하는 등 고품격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축제 관광형’ 코스는 제철 먹거리와 풍경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2026 고창 하전 바지락 페스티벌과 청보리밭 축제를 하루에 모두 돌아보는 알찬 구성이다. 특히 이 코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알이 굵고 품질 좋은 고창 바지락 1kg을 1인당 하나씩 증정한다.

두 코스 여행객은 전용 열차인 ‘팔도장터관광열차’에 몸을 싣는다.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등포, 수원, 천안역을 차례로 경유하며 손님을 맞는다. 고창의 자연과 지역 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동선을 최적화했다.

상품 가격은 1인당 10만 9000원이다. 왕복 열차 운임과 연계 차량비, 체험비가 모두 들어간 구성이다. 선택한 코스에 따라 식사 2식과 고창 바지락 등 푸짐한 특전도 함께 제공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상품은 철도와 해양관광을 결합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제철 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철도여행과 지역관광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여행 예약과 상세한 일정 확인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생태 도시 고창의 매력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5월 2일 단 하루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