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9월 5일 개막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100일을 앞두고 전국 서포터즈와 함께 본격적인 사전 홍보에 돌입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5월 28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섬프렌즈 2026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개막 D-100일을 맞아 여수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서포터즈들이 참여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박람회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섬프렌즈 2026은 대중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한 국민 참여형 온라인 서포터즈다. 개막 D-200일이었던 2월 17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전국에서 총 2026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박람회가 막을 내리는 11월 4일까지 여수와 섬, 바다를 주제로 한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조직위는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매월 리워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우수한 성과를 낸 게시물은 박람회 공식 SNS 채널에 직접 소개되는 기회도 얻는다. 발대식에서는 추진 현황 안내와 질의응답 외에도 서포터즈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체 기념 영상을 촬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D-100이라는 뜻깊은 날에 전국의 ‘섬프렌즈 2026’과 함께 박람회를 향한 출발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오늘의 발대식을 기점으로 섬프렌즈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와 콘텐츠가 박람회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리는 소중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여수 전역은 박람회 준비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조직위는 5월 28일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 현장 언론 브리핑을 열고 전시관 조성 상황과 핵심 콘텐츠를 먼저 공개했다. 거리에는 마스코트인 다섬이 캐릭터를 입힌 랩핑 버스와 박람회 깃발을 단 택시들이 운행을 시작해 분위기를 돋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응원 영상 제작과 숏폼 영상 공모전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남은 기간 동안 국민 참여를 중심에 두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