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KL중독관리센터는 19일 컨벤션 호텔 함백룸에서 도박중독예방 및 치유를 위한 ‘임상미술치료 프로그램 작품 평가회’를 개최했다. 센터에서 재활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여행(女行)모임과 단비(단도박을 위해 비상하는)모임 여성참가자 15명이 7월부터 6차례에 걸쳐 완성한 작품 30여점을 공개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7월 초 차의과학대 미술치료대학원과 협약을 맺고 도박중독여성들을 대상으로 ‘임상미술치료 프로그램’을 6차례에 걸쳐 운영했다. 임상미술치료는 미술과 의술이 접목된 치료법으로 최근 도박, 인터넷, 게임의 중독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