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유방 재건성형 수술 권위자 안희창 교수 진료

입력 2021-12-21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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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성형외과 안희창 교수

유방·두경부·수부 재건성형 국내 최다 수술
유방암 치료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유방암 재건 및 성형수술 권위자 안희창 교수의 진료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안희창 교수는 유방암 재건성형의 권위자로 수부재건술, 두경부암으로 인한 얼굴 및 기관 식도 재건으로 유명하다. 분당차병원은 안희창 교수의 합류로 유방암 진단과 치료, 수술에서 재건까지 다학제 진료가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창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성형외과 교수로 재직했고, 국내 최초로 미세수술을 이용해 자가 뱃살조직 이식 유방 재건술을 적용해 환자 체형, 연령 등 1대1 맞춤 유방 재건성형에 앞서 왔다. 30년간 환자 2만여 명의 잃어버린 신체 일부를 고도의 미세 수술로 자가조직을 살아있는 조직으로 복원했다. 또한 혈액순환이 안돼 손발 끝이 하얗게 변하다 검게 죽는 레이노드 증후군 치료를 위해 미세한 혈관을 찾아 박리, 교감신경을 제거하는 수술법을 개발해 세계 수부 재건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문의학회에서 발간한 표준성형외과학, 미용성형외과학, 수부외과학, 미세수술학, 유방학 교과서와 함께 세계 성형외과학의 대표적인 교과서인 미국 ‘Neligan‘s Plastic Surgery’ 전문분야도 집필했다.

안희창 교수는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병원이 세계적인 유방암 치료와 레이노드 증후군의 수술적 치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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