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고통 호소, 숨넘어갈 듯…극강 난이도에 포기 위기 (몸쓸것들)

입력 2023-09-09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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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고통 호소, 숨넘어갈 듯…극강 난이도에 포기 위기 (몸쓸것들)

'몸쓸것들' 김민경이 뜨거운 동료애로 위기를 이겨냈다.

8일(금) 저녁 8시 방송된 AXN·Kstar·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몸쓸것들:S급 피지컬의 챌린지 100'(이하 '몸쓸것들') 11회에서는 소방관 훈련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강원소방학교에 입교한 김민경, 조진형, 마선호, 남경진, 장은실, 게스트 홍범석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 전례 없던 고난도 챌린지에 뛰어들었다. 멤버들은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코스를 옮겨놓은 최강 소방 대미션에 참여했다. 담력, 민첩성, 체력, 정신력까지 테스트하는 고난도의 철인 경기였다.

몸으로 쓰는 것은 뭐든 잘하는 김민경이지만 극강 난이도에 기진맥진했다. 미션 초반 80kg 마네킹을 들고 전력질주하고, 기합 한 번에 50kg 무게를 번쩍 들며 미친 피지컬을 과시하던 김민경은 막판 극강 코스에 포기 임박 사태에 직면했다. 장비 무게만 20kg, 양손에 50kg 물통을 들고 3층 높이의 계단을 올라가야 했던 것. 스트롱맨 조진형마저 고개를 저으며 힘들어했던 코스였다.

체력을 남김없이 써버린 탓에 극악 코스에 숨이 넘어갈 듯 고통을 호소한 김민경. 이에 같은 팀 마선호가 "누나 열 걸음만 더!", "누나 여기까지만 해도 대단한 거야!"라며 다독였고 김민경은 응원에 힘입어 한계 그 이상의 정신력까지 끌어올리며 계단을 올라갔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 역시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김민경을 맞이했고, 김민경은 대미션을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가운데 막내 장은실은 12미터 라펠링 구간에서 다리를 벌벌 떨며 두려워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주저 없이 10초 만에 내려오면서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우승자인 홍범석보다도 빠른 기록을 세웠다.

최강 소방 대미션 우승은 홍범석과 남경진이 차지했다. 팀워크가 빛났던 김민경, 마선호에게도 황금티켓이 돌아갔고, 두 사람의 동료애에 감동한 홍범석 역시 자신의 황금티켓 한 장을 두 사람에게 건넸다.

'몸쓸것들'은 AXN·Kstar·MBC에브리원을 통해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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