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2024년 6월 중 환급기간 종료되는 프로토 승부식 적중금은 약 8억 원

입력 2024-05-30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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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시효기간 만료 앞둔 프로토 승부식 미수령 적중 건수는 약 1만2000건, 총 금액은 8억 원 상당
동일 기간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도 미수령 금액 1억 원 넘겨…구매 후 환급 및 환불기간 반드시 확인 필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4년 6월로 시효기간이 만료되는 프로토 승부식의 적중금 미수령 투표권은 1만2415건이며,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목) 밝혔다.

스포츠토토코리아가 6월 1일(토)부터 30일(일)까지 적중금을 수령해야 하는 프로토 승부식(2023년 발행·63~75회차)을 집계해본 결과, 미수령 적중 건수는 총 1만2415건이었고, 이에 해당하는 합산 금액은 8억4812만6430원이었다.

같은 기간 적중금을 찾아가야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2023년 발행·31~35회차)의 미수령 적중 건수는 8007건이었으며, 해당 건들의 총액은 1억96만6930원이었다.

스포츠토토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고객들은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 내 투표권 적중 확인 페이지에 접속해 투표권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적중금 외에 환불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례도 많다.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축구, 야구, 골프 등의 경우 경기일정 변화 또는 취소가 종종 이뤄지기 때문에 고객들은 상품 구매 후에도 마지막까지 한 번 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의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은 모두 시효기간인 1년 안에 구매자가 수령해야 한다.

다만 구매자가 적중금과 환불금을 시효기간 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이 금액은 전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돼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 지원, 경기주최단체 지원 등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매월 적중금을 찾아가는 시기를 놓치는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고객들은 적중금과 환불금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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