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는 오는 26일 새 싱글 ‘5월의 장미’ 발매를 확정 짓고,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선공개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21년 8월 발표한 ‘Let's go swimming(레츠 고 스위밍)’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곡으로, 오랜만에 자신의 노래로 돌아오는 만큼 한층 짙어진 임정희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컴백 소식과 함께 공개된 선공개 이미지에서는 푸르른 잔디에 누워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임정희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보리 빛 드레스로 완성한 세련된 스타일링의 임정희와 활짝 피어오른 장미가 극강의 조화를 이뤘다.
영상에서는 임정희의 차분한 무드와 더불어 피아노 선율이 귓가를 간질였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빈티지한 영상미가 본 음원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임정희는 이번 신곡 ‘5월의 장미’로 본연의 색채가 진하게 깔린 독보적인 감성을 들려줌은 물론,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빨갛게 피어나는 장미처럼 아름답게 만개할 모든 이들의 봄날을 응원할 전망이다.
임정희는 지난 2005년 싱글 ‘Music Is My Life(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로 가요계 데뷔해 ‘눈물이 안 났어’, ‘시계태엽’, ‘헤어지러 가는 길 (Feat. 조권 of 2AM)’, ‘진짜일 리 없어’ 등 역대급 히트곡들을 탄생시키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이끌었다. 앨범 발매를 비롯해 뮤지컬 ‘킹아더’, ‘프리다’ 등에서도 활약하며 폭넓은 행보를 이어갔다. 앨범 발매 후 내달 5일 KCM과 스페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한편 임정희의 새 싱글 ‘5월의 장미’는 오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되며,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