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도 NO" 스쿠발 이적 없다 전망 '너무 비싸서?'

입력 2024-07-29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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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너무 대가가 큰 탓일까? 선발진 보강에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타릭 스쿠발(28,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트레이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굵직한 움직임에 대한 예측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시애틀 매리너스행을 비롯해 LA 다저스가 개럿 크로셰를 품에 안을 것이라 전망했다.

또 최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뒤 놀라운 투구를 펼치고 있는 블레이크 스넬이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향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이어 에릭 페디와 기쿠치 유세이가 각각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리치 힐의 현역 복귀.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이동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주인공은 스쿠발.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단연 최대어다.



스쿠발은 29일까지 시즌 21경기에서 130이닝을 던지며, 12승 3패와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다승-평균자책점 1위. 또 탈삼진은 154개.

강속구를 던지는 왼손 선발투수로 안정된 제구와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2026시즌 까지 보유할 수 있다. 2년 반을 더 기용할 수 있는 것.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스쿠발은 ‘팜 자유이용권’이라 불렸다. 또 오직 볼티모어 오리올스만이 스쿠발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워낙 대가가 크기 때문.

너무 비싼 탓일까? MLB.com은 스쿠발이 이번 여름에 그 어느 팀으로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볼티모어는 같은 팀의 잭 플래허티를 데려갈 것이라는 전망.

맷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맷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티모어가 마음을 먹을 경우 스쿠발 영입이 가능하다. 잭 홀리데이를 주면 된다. MLB.com은 볼티모어가 홀리데이를 지킬 것이라 내다본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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