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타격 정확성이 떨어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전 구단 상대 홈런으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까?
LA 다저스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오타니는 이 3연전에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전망. 오타니는 이 시리즈에서 시즌 40홈런 돌파를 노린다. 현재 37홈런.
만약 오타니가 이 3연전에서 담장을 넘길 경우, 이는 전 구단 상대 홈런이 된다. 메이저리그 7년 만에 30개 구단을 상대로 모두 홈런포를 기록하는 것.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현재 29개 구단을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많게는 21개를 때린 텍사스 레인저스부터 적개는 1개의 마이애미 말린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세인트루이스전에 약한 것은 아니다. 총 9경기에서 타율 0.333와 출루율 0.419 OPS 0.864를 기록했다. 홈런만 나오지 않은 것이다.
오타니가 이번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홈런을 기록할 경우, 다음 목표는 전 구장 홈런이 된다. 오타니는 지금까지 25개 구장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현재 떨어지고 있는 정확성을 홈런 파워로 메우고 있는 모습. 이러한 오타니가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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