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가 2006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5만 장 한정판 앨범 †신화 정규 9집 스페셜 리미트 에디션(Special Limited Edition)†을 발매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앨범은 1부터 50,000까지 숫자가 넘버링된 홀로그램이 부착돼 있어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한정판 모두가 사전 매진돼 추가 주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번 스페셜 앨범에는 이민우가 작사·작곡한 타이틀 곡 ‘런(RUN)’과 에릭이 작사·작곡한 ‘프리 스타일 넘버원(Free Style #1)’ ‘위 캔 겟 인 온(We can get in on)’을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소속사 굿이엠지 측은 “타이틀 곡 ‘런’은 제목처럼 10년을 쉬지 않고 달려 온 신화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신화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0년 동안 함께 길을 걸어온 신화의 끈끈한 우정과 여섯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런’에는 랩 메이킹을 한 에릭이 지금까지 발매한 신화 앨범의 타이틀곡 제목 ‘온리 원(Only one)’ ‘헤이 컴온(Hey, come on)’ ‘오(Oh!)’등을 가사 곳곳에 숨겨놓아 음악을 듣는 재미를 더했다.
신화는 “벌써 9집 앨범이라니 감회가 새롭다”며 “9집 앨범 발매는 데뷔 10주년만큼이나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2008년은 멤버들 모두에게 있어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3일 스페셜 에디션 앨범을 공개한 신화는 4월 10일에는 ‘신화 정규 9집 앨범’을 발매한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