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신혼집이전세래…얼마짜린줄아니? 18억!

입력 2008-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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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내려다보이는강남최고급60평대아파트”
‘전셋 값이 18억 원?’ 대한민국 많은 신혼부부가 전세로 결혼 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다. 9월 결혼에 골인하는 톱스타 권상우-손태영 커플도 마찬가지. 하지만 임대료가 남다르다. 전셋값이 서울 강남 일대의 웬만한 중대형 아파트 값에 육박하는 18억 원 대에 이른다. 권상우-손태영 커플이 9월28일 웨딩마치를 앞두고 최근 신접살림을 차릴 집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첫 보금자리는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서울 강남의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얼마 전 권상우가 전세 계약을 했다”며 “한강 조망 권이 좋은 60평형 대 아파트”라고 밝혔다. 자타가 공인하는 스타 커플이라지만 두 사람이 살기엔 평수가 다소 큰 건 사실. 그 배경에 대해 이 측근은 “형과 함께 대전에 살고 있는 어머니를 권상우가 자신이 모시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며 “결혼 직후 새 집에 입주하면서 어머니도 상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년 거주를 약정한 것으로 알려진 권상우-손태영 커플의 아파트는 임대료가 서울 강남 일대의 중대형 아파트 값에 맞먹는다. 두 사람이 살게 된 주상복합 아파트의 매매, 임대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전세 평균가가 18억 원 대”라며 “층수와 한강 조망의 정도에 따라 1억 안팎의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권상우가 이사한다는 사실은 근방 부동산에 소문이 났다”며 “전셋값을 봐도 알 수 있듯 구매도 고려할 수 있었겠지만 매물이 없어 아마 못 샀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권상우는 얼마 전 호주 골드코스트에 17억 원 대의 오피스텔 형 아파트를 구매한 사실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이번 주 중 주례와 사회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섭외 대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두 사람은 9월2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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