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조인성옷,얼마에팔릴까

입력 2009-01-07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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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쌍화점’에 조인성(28)이 입고 나온 옷이 경매에 부쳐진다. 조인성의 배역인 건룡위의 수장 ‘홍림’의 정복이다. 7~27일 인터파크를 통해 경매가 진행된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의상을 담당한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씨의 작품이다. 차이나 칼라 형태, 고급스러운 적색에 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경매물건이 된 옷은 조인성이 가장 아낀 것이다. ‘쌍화점’에 출연 분량의 80% 가까이를 이 의상으로 소화해냈다. ‘쌍화점’은 원나라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이 배경이다. 왕의 호위무사와 동성애자 왕, 원나라 공주 출신 왕후의 금기된 사랑과 배신의 서사극이다. 농밀한 정사신과 키스신이 이룰 수 없는 사랑의 비극성을 더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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