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의 새 얼굴, ‘크리스마스 캐럴’ 스틸 5종 공개

입력 2022-12-08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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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이 배우 박진영의 새로운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틸 5종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개봉 전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 전체 예매율 2위를 차지한 '크리스마스 캐럴'이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박진영의 파격 변신으로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그의 모습이 담긴 스틸 5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일우가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의문의 전화를 받은 모습부터 처절한 복수의 화신이 되어 소년원으로 들어간 모습까지 모두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갑작스레 걸려온 전화 너머로 들리는 쌍둥이 동생 월우의 끔찍한 비명소리에 당황한 일우의 얼굴이 그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또 애타는 부름에도 크리스마스 아침 시신으로 발견된 월우의 복수를 위해 수화기 속 목소리를 따라 소년원에 입소한 일우가 머리카락을 깎고 있는 스틸은 굳은 다짐과 불 같은 분노에 휩싸인 눈빛을 드러내며 보는 이를 압도한다.

여기에 자신을 없애려는 소년원 일진 패거리의 잔혹한 횡포에 맞서 서늘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일우의 스틸까지 이전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친 모습과 대세 배우다운 완벽한 표현력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교정교사 한희상의 매서운 폭력에 거칠게 저항하는 일우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모든 것을 건 일우의 복수를 리얼 액션으로 그려낸 배우 박진영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케 한다.

배우 박진영의 전에 없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은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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