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고진영 유해란 ‘동반 톱10’, 부티에 우승

입력 2023-03-27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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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나린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22억8000만 원)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합계 18언더파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첫 톱10.

직전 대회였던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투어 통산 14승을 신고했던 고진영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고 합계 17언더파 공동 5위로 올 시즌 3개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데뷔전에서 첫 승에 도전했던 ‘루키’ 유해란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16언더파 공동 7위로 밀렸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합계 20언더파로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동타를 이룬 뒤 플레이오프 끝에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하며 우승 상금 26만2500달러(3억4000만 원)를 챙겼다.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19언더파 3위를 차지했다.

양희영이 14언더파 공동 16위에 랭크됐고, 김세영과 최운정 신지은이 13언더파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전인지가 10언더파 공동 48위, 최혜진은 5언더파 공동 68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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