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재현 첫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해외 세일즈 시작

입력 2024-01-25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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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재현 첫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해외 세일즈 시작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가 무사히 후반작업을 마친 가운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작은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열리는 EFM. 이를 앞두고 긴장감 넘치는 해외 세일즈용 메인 스틸을 공개했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다카노 가즈아키는 최근 11년 만에 발표한 신작 『건널목의 유령』이 일본 대중문학 작가에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나오키상 후보에 올라 거장의 품격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2001년 데뷔작인 『13계단』으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하고, 2011년 『제노사이드』로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에 빛나는 명실공히 일본의 대표 작가이다. 총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동명의 소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한 남자의 예지로 인하여 미래에 대한 고뇌에 빠지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출간 당시 추리 서스펜스 전개와 ‘초능력’이라는 초자연적 소재를 결합시킨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은 바 있다.

주인공 '준우'은 NCT 멤버 재현이 맡았다.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재현은 죽음을 예지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준우'로 완벽 변신해, 독보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또한 ‘정윤’ 역은 ‘인간수업’, ‘마우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서울대작전’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박주현이 캐스팅돼 죽음 예고를 받은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더불어 곽시양, 김민상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했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후반작업을 마치고 EFM부터 본격적인 해외 세일즈를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미래를 보는 남자 ‘준우’ 재현이 그가 죽음 예고를 하는 ‘정윤’ 박주현의 팔을 붙잡고 있는 장면으로 공포에 휩싸인 듯한 박주현과 그의 팔을 잡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재현을 담았다.

예견된 미래와 ‘운명’을 거스르기 위한 단 6시간 동안의 여정 속에서 일어날 예기치 못할 사건들을 담은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새로운 장르의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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