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등규 대보회장, 3년째 아시아골프산업 파워인물에

입력 2024-02-14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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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최등규 회장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인물 3위에 선정됐다.

최 회장은 미국 3대 유력 골프 매체인 ‘골프 Inc’에서 발표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톱 10‘ 가운데 3위로 선정돼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골프 Inc’는 지난 1998년부터 골프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순위 상승은 글로벌 한류 콘서트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와 지난해 개최된 국내 유일의 LPGA 대회가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를 위해 서원힐스는 80개 넘는 벙커를 신설하거나 리뉴얼 했으며 170개 넘는 나라에 경기가 생중계 된 바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대한민국을 빛낼 세계적인 골프 선수를 후원하고 골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디딤돌 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또 서원밸리 골프장 인프라를 활용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선수들도 지원하는 등 장학사업도 진행했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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