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하이커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입력 2024-07-31 17: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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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 지난해에 이어 장거리 하이킹 페스티벌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마련 
해파랑길 37~40 코스에 해당하는 강릉 구간에서 10월 17일(목)부터 최대 3박 4일간 진행
약 70km를 걷는 3박 4일 코스와 약 52.5km를 걷는 2박 3일 코스 중 선택해 참여 가능
오는 8월 9일(금) 오후 2시 아이더 공식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참가 티켓 판매 진행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국내 최초 장거리 하이킹 페스티벌 ‘아이더 하이커스데이(Hiker’s Day) 2024’를전개한다.

아이더 ‘하이커스데이’는 우리나라 둘레길의 우수성을 알리고, 즐거운 하이킹 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더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최대 3박 4일 동안 장거리를 함께 걷고 즐기는 하이커들의 화합의 장이다. 지난해의 높은 관심과 좋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 더욱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2024’는 오는 10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해파랑길강릉 구간(37~40코스)에서 진행된다. 강릉을 대표하는 해송 숲길과 호숫길, 해변길, 문화유산길 등을 갖추고 있어 색다른 매력의 강릉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 시 선택할 수 있는 코스는 두 가지로, 10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3박 4일간 약 70km를걷는 코스와 10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약 52.5km를 걷는 2박 3일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3박 4일 코스 참가자들은 강릉 안인항에서, 2박 3일 코스 참가자들은 가톨릭관동대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집결 후 출발하게 된다.

첫날 걷는 해파랑길 37 구간은 안인해변을 시작으로 풍요로운 들녘 숲길을 따라오독떼기 전수관까지 이어진다. 2박 3일 코스 참가자들이합류하는 둘째날은 옛 향기 가득한 강릉의 농촌 마을과 전통시장, 낙락장송길을 지나 탁 트인 동해 바다를만날 수 있는 해파랑길 38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 중반에 접어드는 셋째날은 전 구간이 아름다운 해안과 해송 숲길, 호숫길로이루어진 해파랑길 39 코스를 따라 걷는다. 해변을 따라거닐다 보면 경포호와 허난설헌 생가 등의 유적지도 만날 수 있다. 마지막날은 연곡솔향기 캠핑장에서 출발해영진항, 주문진항을 거쳐 종착지인 주문진 해수욕장까지 걷는다. 강릉바다를 벗삼아 걸으며 탁 트인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2024’ 참가를 위한 티켓 구매는 오는 8월 9일(금) 오후 2시에 아이더공식 홈페이지 내 오픈되며, 선착순 판매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각 참가 코스별 100명씩 총 200명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아이더 방풍 자켓을 비롯한 모자, 티셔츠, 아이더 제품 할인권, 기념 메달 등 웰컴 기프트 패키지가 지급되며, 조식과 간식, 석식, 야영장소 등이 제공된다.

협찬사로는 THE미식, 크러시, 링티, 썬연료, 몽베스트, 세기P&C, 일리, 메세타등이 참여해 장거리하이킹을 즐기기 위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더 관계자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 덕분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이커들이 같이 화합할 수 있는 ‘하이커스 데이’를 전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는 강릉시와 함께 천혜의 자연 경관을자랑하는 해파랑길 강릉 구간에서 더욱 많은 이들과 함께 걷고, 보고, 즐기는 시간을 함께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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