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우수직원 표창을 받은 화성특례시 공공기관 직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지난 26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우수직원 표창을 받은 화성특례시 공공기관 직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6일 시정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관내 공공기관 우수직원 10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공공기관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시정과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수상자들은 각 기관에서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타의 모범이 된 인물들이다.

수상자 중에는 버스공영제 시행에 기여한 화성도시공사 전석원 과장, 화성예술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허정 팀장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총 10명의 공공기관 직원들이 선정됐다.

지난 26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우수직원 표창을 받은 화성특례시 공공기관 우수직원들이 함께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지난 26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우수직원 표창을 받은 화성특례시 공공기관 우수직원들이 함께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공공기관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매년 공공기관 우수직원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공공기관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협력적 시정 운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화성특례시에는 화성도시공사를 비롯해 총 10개 공공기관에서 약 1,700명이 근무하고 있다.

●화성FC, 복지기관과 손잡고 ‘포용포동 서포터즈’ 운영…사회공헌 협력 강화

화성FC가 지난 24일 화성시복지재단과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왼쪽부터 박명희 사회복지협의회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박미랑 화성FC 대표이사 권한대행, 황운성 복지재단 대표). 사진제공|화성시

화성FC가 지난 24일 화성시복지재단과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왼쪽부터 박명희 사회복지협의회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박미랑 화성FC 대표이사 권한대행, 황운성 복지재단 대표).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 연고 시민구단 화성FC(구단주 정명근)는 지난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의 홈경기에서 화성시복지재단,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스포츠 관람을 통한 건강복지 증진을 목표로,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해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일환으로 화성시복지재단과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화성FC의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용포동 서포터즈’를 구성한다. 화성FC는 이들이 원활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미랑 화성FC 대표이사 권한대행은 “화성FC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구단을 지향한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복지재단 황운성 대표이사는 “포용포동 서포터즈는 화성시의 포용적 복지를 상징하는 프로젝트”라며, “지속적인 스포츠 관람 지원을 통해 시민 건강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명희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 및 취약계층의 신체적·정신적 복지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FC는 시민 중심의 구단 운영을 위해 유소년 축구교실, 초등학생 진로 특강, 장애인축구리그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청년정책협의체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실시…청년 주도 정책 기반 확대

지난 26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우수직원 표창을 받은 화성특례시 공공기관 직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지난 26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우수직원 표창을 받은 화성특례시 공공기관 직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4일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성시복지재단과의 협력 아래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부 ‘청년정책 기본교육’과 ▲2부 ‘의제 발굴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청년정책의 개념, 추진 배경, 정책 결정 과정 등 이론 교육을 통해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2부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도출하고 이를 정책 의제로 발전시키는 실습 중심 워크숍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정책이 막연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과정을 통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을 직접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지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시정의 동반자로서 주체적으로 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청년정책협의체의 실질적인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청년 주도 정책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