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민박 숙소가 여행의 얼굴이라면, 올해의 얼굴 열 곳이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공식적으로 빛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한국민박업협회와 함께 ‘2025 한국 민박업 우수 숙소’ 10개소를 선정해 12월 10일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선정은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을 중심으로 서류 심사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현장평가를 거쳐 확정됐다.

현장평가에서는 숙박 인프라, 고객 서비스와 소통 방식, 공간의 매력도, 법규 및 안전 준수 여부 등 실제 이용자가 체감할 요소들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국내산 소나무와 황토 구조의 전통 한옥 ‘가영당 한옥문화 스테이’, 객실 창으로 바다가 펼쳐지는 ‘씨사이드 클라우드’, 동대문 일대를 내려다보는 마을에 자리한 ‘하이얀’ 등 열 곳이 최종 명단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들 우수 숙소를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를 통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8개 언어로 소개해 해외 여행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다양한 국가의 잠재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 민박의 매력과 지역별 특색을 알리는 콘텐츠 형태로 공개된다.

유한순 쇼핑숙박팀장은 “K컬처에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적 공간을 경험하려는 외국인들의 숙박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수 숙소 발굴을 넓혀 K스테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공사는 숙박 품질 향상 사업도 병행해왔다. 올해만 전국 민박업 운영자와 예비 창업자 1209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한국민박업협회와 안전·위생 가이드를 제작해 업계 전반의 서비스 기준을 끌어올리는 데 힘썼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