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1일 서울 신문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아시안컵의 국내 개최를 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1일 서울 신문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아시안컵의 국내 개최를 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1일 서울 신문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아시안컵의 국내 개최를 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1일 서울 신문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아시안컵의 국내 개최를 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64)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국내 개최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 회장은 11일 서울 신문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제55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서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달 AFC에 2031년과 2035년 아시안컵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 만약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2031년 개최를 생각하고 있다. 대회 개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한국은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약 70년 동안 아시안컵을 개최하지 못했다. 2022년엔 2023년 대회 개최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카타르의 석유자본과 외교력에 밀렸다. 당시 AFC 회원국들은 국제무대 도전사와 지역별 순환개최 논리 등 명분만 내세운 한국이 아닌, 대회 운영 비용 지원과 자국 기업의 AFC 스폰서 추가 참여 등 실리를 앞세운 카타르의 손을 들어줬다.

정 회장은 지난해 1월 4연임 도전을 앞두고 아시안컵 유치 재도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아시안컵 유치가 한국축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 유치 과정서 축구계, 정부, 개최 도시 간 교류를 통한 유대 강화도 기대한다. 축구 산업 활성화로 생산과 고용 창출 등 막대한 경제효과도 잇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정 회장은 “한국의 아시안컵 개최 당위성은 충분하다. 1956년과 1960년에 열린 1, 2회 대회서 우승했고 다른 국제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2002한·일월드컵을 개최하면서 생겨난 (인프라와 같은) 유산을 업그레이드해 아시안컵을 열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안컵은 2019년부터 내년까지 내리 3대회가 서아시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서 열린다. 이번엔 동아시아서 열리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일본과 공동 개최 가능성에 대해선 단독 개최를 먼저 고려하기로 했다. 2031년 대회는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쿠웨이트가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중앙아시아 3개국(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이 공동 개최 카드를 꺼내 들었다. 2035년 대회는 호주, 쿠웨이트, 일본이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정 회장은 “공동 개최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단독 개최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또 “일본이 유치전에 뛰어들지 않은 2031년 대회의 개최권을 얻는 시나리오가 이상적이다”고 얘기했다.

KFA는 8월31일까지 AFC에 유치 책자를 제출한 뒤, 하반기 중 AFC의 실사를 받을 계획이다. 2031년과 2035년 아시안컵 개최국은 내년 상반기 AFC 총회서 47개 회원국의 투표로 정해진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1일 서울 신문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아시안컵의 국내 개최를 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1일 서울 신문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아시안컵의 국내 개최를 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1일 서울 신문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아시안컵의 국내 개최를 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1일 서울 신문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아시안컵의 국내 개최를 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