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20주년 기념작인 연극 ‘꽃, 별이 지나’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고 2년 만에 대학로 무대로 복귀한다. 이번 공연은 6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꽃, 별이 지나’는 초연 이후 전국 각지에서 공연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이다. 제주도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미호가 과거의 아픈 기억들을 마주하며 치유하는 과정을 담았다. 배우들의 역동적인 신체 움직임을 통해 삶의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쌓아온 무대 언어를 집약한 이번 작품은 감각적인 무대 활용이 돋보인다. 화려한 장치 대신 배우들의 에너지와 호흡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배우들 사이의 긴밀한 호흡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배우 고보결과 박소진은 주인공 미호 역으로 출연한다. 고보결은 초연 당시 지원 역을 맡았으나 이번에는 미호로 변신해 새로운 연기를 보여준다. 박소진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미호 역에 새롭게 합류했다.

정후 역에는 배우 진선규와 이희준, 양경원이 이름을 올렸다. 진선규는 초연에 이어 다시 정후로 무대에 오르며 팬들을 만난다. 이희준은 지난 시즌 희민 역에서 정후 역으로 배역을 바꿔 출연하며 양경원은 뉴 캐스트로 합류해 힘을 보탠다.

희민 역은 배우 김대현과 차용학이 맡아 연기한다. 김대현은 초연의 경험을 살려 다시 무대에 서고 차용학은 설득력 있는 연기로 새로운 희민을 그려낸다. 할머니 역에는 이다아야와 신예 배소미가 캐스팅되어 섬세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지원 역에는 배우 홍지윤과 러블리즈 정예인이 출연을 확정했다. 홍지윤은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매력을 무대에서 발산할 계획이다. 정예인은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는 활동을 통해 쌓은 실력을 이번 무대에서 증명한다.

‘꽃, 별이 지나’는 YES24와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구체적인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예매처와 극단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